7월 2일 코인시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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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래소 내 비트코인(BTC) 잔고가 전체 공급량의 15%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거래소와 OTC 플랫폼 모두에서 BTC 유통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내 '공급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향후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시장 한줄 요약
비트코인은 대규모 차익 실현과 장기 보유자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신규 투자자 수요가 견고하며, 이더리움 및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확대와 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규제와 매크로 불확실성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
비트코인은 장기 투자자 매도세와 24시간 내 차익 실현 증가에도 가격이 10만달러 중반대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블랙록 등 기관 매수세가 지속되어 1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기록되었습니다.
다수 글로벌 상장사 및 투자펀드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는 미결제약정 사상 최대치, 보유 지갑 수 최대치 및 신규자산 발행 등 실사용 및 투자 모두에서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규제 측면에서 SEC는 올 24시간 내 토큰 기반 ETF 상장 절차 간소화 추진 및 현물 ETF 승인·연기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코네티컷 일부 주는 비트코인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각국 규제 및 정책 강화와 함께, 대형 결제사 및 은행들은 관련 커스터디, 결제, 예치 서비스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증시는 데이타 혼조 및 관세 정책, 금리인하 기대 등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자본 유입은 월초 대비 200억 달러 감소하며, 롱(매수) 청산액이 1억 달러를 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의 무역 관세 협상, 부동산 신용 리스크 등 거시 이슈는 시장 심리와 유동성에 지속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4p로 여전히 탐욕 수준이나, 전일 대비 다소 하락하며 심리 동요가 나타났습니다.
긍정적(Positive)이었던 이야기
메이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기관 및 상장사의 자금 유입과 포트폴리오 확대, 현물 ETF 승인효과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신뢰받는 투자자산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장기 보유자 매도를 흡수하며 가격 안정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와이즈, 블랙록, 스마터웹컴퍼니 등 글로벌 기관과 기업들은 비트코인 매입 및 비축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은 현물 ETF 순유입 지속 및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활용처가 커졌고, 샤프링크 게이밍, 비트마인 등 대형 투자자의 추가 매수가 이어져 중장기 성장 기대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솔라나는 신규 지갑 수 사상 최대치 경신,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 신규발행자산 수 증가 등 네트워크 실사용과 투자 양면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 출시 및 기관계의 솔라나 투자상품 확대, 서클(USDC) 등 스테이블코인 성장에 힘입은 네트워크 유입세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결제사업 협력, 유럽 대형 은행·핀테크 기업의 가상자산 서비스 진출 등 전통 금융과 크립토 시장의 접점이 넓어지면서 산업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현물·파생 ETF 승인 및 토큰ETF 절차 간소화,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의 법제화 등 규제 불확실성 일부 해소 조짐이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의 낙관론, 기관 수요 고조, 무역갈등 완화 기대 및 금리인하 전망 등 매크로 측면에서의 정책 모멘텀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근까지 신규 자금과 거래소 거래, 신규 상장 및 교차 네트워크 개발 등 시장 혁신의 흐름이 생동감 있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정적(Negative)이었던 이야기
한편,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차익 실현 매물 증가, 장기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세, 핵심 투자자 수요 감소와 3만7000BTC 수요 감소 등 가격 하방 압력이 누적되었습니다. 롱 포지션 대량 청산(약 1억2000만 달러)과 투자자 공포·탐욕지수 하락(64p), 그리고 월초 대비 자금 유입 200억 달러 감소 등 심리 위축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및 글로벌 정책 리스크도 부정적 요소입니다.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결정을 비롯해 규제 지연 및 일부 주의 비트코인 보유 금지, 코네티컷주 사례, EU·미국·일본 관세 및 무역 정책 불확실성, 한국은행의 신중한 금리정책, 가계신용 확대 우려 등이 시장의 장기 안정성에 부담입니다. 또한 북한 해킹 및 토네이도 캐시 등 불법 가상자산 탈취·세탁 사건, 스테이블코인의 범죄 오남용 우려 등도 수면 위로 재부상해 신뢰저하 리스크로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크로 상황도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 50년 만의 최대 낙폭, 연준 및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재정정책 갈등, 글로벌 증시 및 부동산 시장 변동성, 중동 등 지정학 이슈로 인한 크립토 가격 급등락, 미국 내 각종 규제안의 국회 표류와 정책 실행력 저하가 구조적 불안 요인으로 온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각국 소액 거래 과세 논란과 투자위험 종목 증가, 파이네트워크 등 일부 신흥크립토 생태계 내 과도한 투기성 이슈도 투자자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