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코인시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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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500 대기업들과 월가의 주요 금융사, 글로벌 결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고 전했다.
JP모건, 비자, 마스터카드 등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 인프라를 구축하며 결제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제휴를 확대하며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한줄 요약
주요 메이저 코인 중심으로 ETF 자금 유입, 제도적 진전, 시장 내 탐욕 심리 확대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으나, 단기 자금 이탈 및 네트워크 침체, 해킹 등 리스크도 병존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5거래일 연속 4억9757만달러 이상이 순유입되어 강한 투자 신뢰를 시사합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하루 만에 7750만달러 순유입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67% 증가한 약 345조원에 달하며, 테더가 62% 이상 점유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5점으로 탐욕 단계가 지속되는 등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 갱신에도 불구, 네트워크 주요 지표(활성 주소, 활동성 등)는 침체를 보여 조정 우려가 상존합니다.
대기업, 금융사 등 월가 주요 참여자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 및 블록체인 기반 사업 확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등 주요 인사의 암호화폐 매도와 기관 대규모 입·출금, a16z의 토큰 매도가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서클 등 주식시장 상장사 관련 호재와, 신규 ETF 및 라이선스 정책 역시 투자 확신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이 21억달러로 집계되며, 70% 이상이 북한 관련이라는 점은 보안 리스크를 다시 일깨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은행 규제의 가상자산 위험가중치 1250% 등 기존 금융권의 진입장벽과 규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긍정적(Positive)이었던 이야기
ETF 관련 긍정적 신호가 가상자산 투자자 심리를 크게 북돋우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5거래일 동안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피델리티,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의 신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집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하루 만에 7750만달러라는 빠른 순유입 전환을 달성했고, 이 결과 알트코인 전반에도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나아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지수 추종 ETF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입니다.
주요 글로벌 상장사들과 월가 대형 금융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블록체인 기술 개발, 증시 편입 효과 등에 주목하며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산업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S&P500 편입과 USDC 관련 이슈로 6월 한 달간 43% 주가 급상승을 기록했고, 서클의 IPO 효과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외에도 JP모건, 비자, 마스터카드 등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서며, 제도 신뢰와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장 심리를 알 수 있는 공포·탐욕 지수가 65점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유지되고 있음은 투자자들의 적극적 매수 심리를 뒷받침합니다. 상장사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 언급과 보유 확대 추세도 두드러집니다. 엑스알피(XRP)는 SEC 법률 리스크 완화와 현물 ETF 기대감에 4% 이상 급등했고, 이와 같은 정책·규제 호재와 함께 각국의 라이선스 정책 도입 및 법적 안정성 강화가 시장 전반에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부정적(Negative)이었던 이야기
단기적으로는 시장 내 주요 인사 및 기관의 대규모 코인 매도 및 입금 등으로 인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크라켄에 1000BTC 입금, 아서 헤이즈 및 비탈릭 부테린의 밈코인 매도, a16z의 컴파운드 대량 이체 소식 등은 가격 등락의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 펀딩비율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 일부는 단기 하락 가능성에 대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을 경신했으나 네트워크 내 활성 주소수, 멤풀 등 활동성 지표가 침체를 보이고 있어 차익 실현이나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시장 재활성화 신호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을 경고했으며, 잠재적인 가격 변동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알트코인 분석가들 역시 온도파이낸스(ONDO)와 같은 종목의 하락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가상자산 해킹 리스크는 여전히 심각한 시장 불확실성 요인입니다. 2025년 상반기 해킹피해 규모가 21억달러를 넘어섰고, 이중 70%가 북한 관련 범죄라는 점은 심각한 인프라 보안 취약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전통 은행권에서는 가상자산 위험가중치가 1250%로 설정되어 있어, 주요 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에 현실적 한계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 제도와 규제 정책이 도입되는 등 진입장벽 강화 움직임 역시 시장 성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