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코인시장 요약

 

31일 관심 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번 하락으로 롱포지션에서 약 8억5800만달러가 청산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9억4400만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장 한줄 요약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의 가격 조정과 제도·정책 이슈, 대규모 기관 매수·매도 그리고 알트코인 및 거래소 상장 이슈가 혼재하며 전반적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

 

비트코인은 최근 일시적으로 10만5000달러를 하회하며 조정세를 보였으며, 고위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과 대규모 입금, 차익 실현 등으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거래일 만에 3.5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블랙록 ETF 등 일부 상품에는 계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9거래일 연속 순자금이 들어오며 기관 수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 거래지원 종료로 22% 급락하며 프로젝트 리스크가 부각됐으며, 이와 동시에 해시키

거래소 등에서 XRP 등 주요 알트코인 상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한국 등 주요국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도 개편과 스테이블코인 정책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관세 정책 및 미중 무역 마찰, 엔화 강세 등 거시경제 이슈가 위험자산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테더, 트럼프 미디어, 멜리우즈 등 기관과 기업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규모 매입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시티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결제 시장의 성장성, 단기국채 수요 증가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SEC의 스테이킹 규제 명확성 논의, 밈코인 투자자 보호 배제 등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 이익 실현 후 추가 조정 가능성과 함께, 네트워크 성장과 가격 사이클 지속 가능성이 동시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긍정적(Positive)이었던 이야기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에 대한 매수세는 시장 내 강한 신뢰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는 5월 한 달 간 8.7조 원이 유입되며 총 운용자산 98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멜리우즈, 테더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매집, 그리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9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은 투자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신뢰도와 기관 유입 동력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기업 및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는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중장기 수급 균형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국의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움직임은 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영국 개혁당은 암호화폐 정치 후원금, 비트코인 준비금 추진 등으로 크립토 친화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고, 한국 여야 구분 없이 디지털자산산업법, 스테이블코인 규제, 거래소 자율정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SEC의 스테이킹 규제 명확성 논의 및 밈코인 증권 제외 입장 역시 규제 개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제도 정비 및 규제 명확화가 시장 안정성과 건전성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및 글로벌 시장의 수요 기반도 긍정적입니다. 시티그룹 등은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결제 시장이 2030년까지 최대 3.7조 달러로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CBDC 시범사업, 결제 시스템 혁신 등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부산 Web3 슈퍼앱, 크립토닷컴-넥스페이스 MOU 같은 개별 산업 협력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의 실생활·실물 경제 결합, 신성장 동력원으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하는 긍정적 요소입니다.

 

부정적(Negative)이었던 이야기

 

단기적으로 시장에는 가격 조정과 레버리지 청산, 대규모 매도세 등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0만5000달러선 이탈과 반복적 반등 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크라켄 등 거래소 대규모 입금, 주요 투자자의 청산(9900만 달러 청산 사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고래의 청산 위기와 이로 인한 추가 매도 압력, ETF 순유출 전환은 투자심리 위축과 단기 하락 위험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책 및 규제 불확실성, 정책 혼선도 부정적 요인입니다. 미국 관세 정책과 미중 무역 분쟁, 일본 BOJ의 긴축, 외국인 투자 세제 강화 등 거시경제 불안이 글로벌 위험자산 시장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위믹스 상장폐지 등 프로젝트 리스크, 제도 불투명성이 재확인되고 있으며, 글로벌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스테이킹·ETF 승인 불확실, 밈코인 투자자 보호 배제 등 투자자 신뢰 저하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장 내부의 구조적 위험 신호도 일정 부분 확인되고 있습니다. ON체인 데이터상 비트코인 가격은 많은 투자자가 평균 매입가를 상회하는 구간에 진입했으며, 차익실현이 반복될 경우 단기 고점 징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의 대규모 자금 이동, 일부 알트코인의 현저한 가격 하락(XRP 6% 급락, 위믹스 22% 급락), 소규모 은행 예금유출 위험(스테이블코인 리스크) 등은 중단기 시장 조정 및 시스템 리스크,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시사합니다.